사유(思惟) - 법(法)

         A의 세계 <- 충돌 -> B의 세계

              법(法)

 종교 - 불교: 돈오점수(頓悟漸修) vs 돈오돈수(頓悟頓修)
      교회:     동방교회 vs 서방교회 - 교회의 대분열
           존속(存續) vs 파문(破門)
 사상 - 사칠논쟁(四七論爭)
 속세 - 사랑(愛): 이성애(異性愛) vs 동성애(同性愛)
    사람(人):   인(평화) vs 살인(전쟁) - 해하다(害)
    생명(命):    사형제폐지 vs 사형제유지
    색정(色):  적절(適切) vs 부적절(不適切)
                 ...
                 ...
                 ...

  보류(保留) - 어떤 일을 당장 처리하지 아니하고 나중으로 미루어 둠. [출처: 국립국어원]

공존이 가능한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공존이 가능한 것 또한 세력(勢力)이란 것이 있게 마련이고, 이 역시 대의(大義)하고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법(法)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다 같지는 않겠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 [출처: 우리말 샘]

라는 구절이 해결의 실마리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비록 사람 마음이 같지는 않겠지만, 저 사람도 나와 같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 질문 ***
* 본인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시속100km로 달려오는 대형트럭이 있습니다. *

당신의 선택은...

1. 대형트럭이 당신 앞에서 멈추어주기를 기도한다.
2. 대형트럭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3. 충돌하는 순간 대형트럭이나 내가 순간 사라지고 그 순간을 모면한 다음 다시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다.
4.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없다. 대형트럭의 존재는 알 수 없는것이다.
5. 대형트럭을 공중부양시킨다.
6. 대형트럭에 장풍을 날린다.
7. 이것은 꿈이고 대형트럭과 충돌하면 그 꿈에서 깰것이다.

그 외에 다른 방식의 사고를 하고 계시다면, 그것은 어떤 것인지요.

(대형트럭이 없는 곳에서 살아야 겠다거나 혹은 대형트럭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라거나... 분명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것일텐데 말이죠.)

위기의 순간을 모면하면 자신의 심박수에 변화가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아마도 그 후에는 그 마음을 추스려야겠지요. 평정심 혹은 평상심.
종교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옳고(是) 그름을(非) 떠나서 사실 수 있으신 분은 제게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성자 : 이영준 -
"전부 다는 아니겠지만, 제 사고에서 정치적 편안함을 느끼시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을 뿐입니다."